공주가볼만한곳 마곡사 단풍
대전근교 공주는 갈만한 곳이 참 많은 곳이에요.
공주, 부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들도 워낙 많아서
그냥 다니다보면 문화유산이고
다니다보면 다 명소에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공주 마곡사가 있지요.
공주 마곡사는 입장료도 없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은행나무가 쭈욱 이어진 노란 은행나무길은 예뻤어요.
단풍이 좀 애매한 상황이긴 하지만
또 어떤 분은 빨간 단풍이 예쁜 사진을 올리셨던데..
내가 갔을땐 빨간 단풍이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없었는데..
뭐 어디서 어떻게 찍어 오신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곡사는 쭈욱 데크길을 따라서 걸어도 참 좋아요.
가는 길에 국화빵도 팔아서
입이 심심하시면 드시면서 가셔도 좋구요.
마곡사로 가는 갈라지는 길에는
카페 다루정도 있답니다.
그리고 그 윗쪽에 주차장도 있어서 윗쪽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도 있어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는 템플스테이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공주 마곡사는
한국의 산지 승원
산사는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등
총 7곳 사찰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래요.
7~9세기에 창건되어 고대 한국불교와 종교적 의례의 지속적인 중심지가 되어 왔고
각각의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다른 종파와 역사적인 관계를 맺으며
많은 역사적 건축물, 유물 등을 갖추고 있는 곳이래요.
역사적 단절없이 오늘날까지
신앙, 수행 그리고 생활의 복합적 종교 공간이 온전하게 유지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큰 곳이라고 하네요.
마곡사는 계류를 사이에 두고
남원과 북원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대요.
북원은 주불전인 대광보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이쏙
마당에 14세기에 건립된 티베트식 상륜부를 갖춘 오층석탑도 있답니다.
남원은 작은 마당을 중심으로 영산전과 선 수행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무른 것으로도 유명한 마곡사
마곡사 들어오는 길은 단풍이 좀 있지만.
마곡사에 있는 나무들은 가지가 앙상한 아이들이 좀 많아요.
마곡사 솔바람길
백범 김구 명상길~~~로 또 유명한 곳이죠.
백범길과 명상 산책길
시간이 되면 백범길과 명상 산책길을 걷는 것도 좋지요~
아마 누군가 예쁘게 사진을 찍은 그 마곡사 단풍, 단풍나무는 이 아이가 아니었을까...
요즘엔 나도 사진을 좀 보정을 하긴 하지만..
예쁜 사진들은 너무 보정이 심하게 되어 있어서
사실 가끔은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나는 원래 보정하지 않은 사진을 더 좋아하는데..
다들 보정하니 가끔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만 여기 올리는 사진들은 보정하지 않은 사진들.
당연히 예쁜것도 참 좋긴 하지만
그 자체를 보는 그런 것도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은 일요일.
오늘도 낮엔 날씨가 참 따뜻하고 좋던데..
내일도 날씨가 좋겠죠??
내일도 주변에 예쁜 단풍놀이, 단풍구경 다녀오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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