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 비싼 가격에도 매출 급증
벌써 올 장마는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공식적으로.
그런데 또 비가 너무 안 내려서
걱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장마를 대비해서
저수지의 물을 많이 비웠다고 하더라구요..ㅠ
올 장마에 편의점 우산 매출이 급증했대요.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어서 문제기 많다고하네요.
편의점 4곳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최저가’ 우산 가격대는 6000~7000원 이래요.
GS25가 7000원,
CU와 세븐일레븐이 6000원,
이마트24가 6500원
이렇게 비싼줄 몰랐네요ㅎㅎ
최저가 우산은 최근 3년간 1000원 안팎으로 올랐대요.
2010년 초반 최저가 우산 가격이 3000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오른거라고.
나는 딱 3천원 편의점 우산을 기억하는데..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비닐우산은 1500원
다이소와는 5000원이나 차이가 나게되네요.
일반적으로 최저가 우산
편의점 우산은 일회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6000원대가 부담이라고 하는거죠.
비싼 가격에도 ‘어쩔 수 없이’ 사는 소비자들도 많죠.
편의점 4사의 이달 우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었대요.
이른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으로 GS25는 장마가 시작된
6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우산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2.4%를 기록했대요.
같은 기간 CU는 108.3%, 세븐일레븐은 100% 늘었다고 하고요.
이마트24에서도 우산 매출이 91% 증가했대요.
편의점 업계는 인건비와 생산비 영향으로
우산 가격이 올랐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한 편의점 관계자는
“우산대 재질을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비닐도 예전보다 방수 기능을 강화해 생산비용이 늘었다”
“가격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직접구매나 대량 주문으로 제조사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라고 말했대요.
확실히 퀄리티가 좋아지긴 했어요.
우리집에도 저 편의점 비닐우산이 몇개나 있더라구요. ㅎㅎㅎ
어디서 생긴건지..
저것도 투명한 색부터 해서 색이 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또 생각보다 튼튼하긴 해요.
그래서 늘 그냥 잃어버려도 된다는 마음으로
비가 잠깐 내릴거라고 하는 날엔 들고 나가는데
참 꿋꿋이 오래 우리집에서 함께 하는
편의점 우산들이 많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