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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충원 은행나무길 단풍

Carrie lee 2024. 11. 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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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충원 은행나무길 단풍

 

오늘 여행 다녀와서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바닥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인천엔 비가 내렸나보다.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엄청 추울거라 걱정했는데 말이지..

 

그리고 공항버스 리무진 타고 내려오는데 

단풍이 엄청 이뿌더라.

 

며칠 사이 어쩜 이렇게 더 노랑노랑해진거지??

 

뉴스로 우리나라 올해는 단풍이 예년보다 좀 더 늦어서 이번주까지도 

단풍이 절정일거라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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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엔가 다녀온 대전 현충원 은행나무길

 

대전 현충원은 정말 봄이랑 가을이랑 완전 아름다운 것 같아.

 

그리고 이 안쪽까지는 거의 잘 안 들어오기 때문에

은행나무길이 이렇게 예쁜 줄은 처음 보고,

처음 알았네..

 

어쩜.. 이렇게 예쁜 은행나무길이 현충원에 있었지??

 

아마 이길은 이번주에 가면 은행나무잎이 다 떨어져 있겠지..

그렇지만 다른 곳들의 빨간 단풍잎은 지금이 제일 예쁠 수도 있을 것 같아.

 

 

올 가을은 계속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가 오다보니

주말에만 주변을 보게 되었네.

 

그러다보니 정말 뭔가 바로바로 바뀌는게 눈에 보이는 것 같아.

그냥 일주일이 쑤욱쑤욱 지나가버리니까.

 

시간이 가는게 더 빠른것 같고

뭔가 시간이 더더 아까운 느낌이 든다.

 

더 잘 살아야지.

더 잘 보내야지.

이 시간.

나의 이 오늘 하루를....

 

 

대전 현충원에 와서 은행나무길 이뿌다고 사진찍고 있자니

뭔가 마음이 좀.. 이상했다.

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현충원을 이렇게 해가 잘 드는 곳에 만들어서 

지금 이렇게 예쁜 가을을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 마련해 주셔서 

훌륭한 분들 좋은 곳에 모실 수 있어서 그것도 참 잘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전 현충원 근처 갑동

이 근처에는 또 은근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카페와 맛집들이 있다.

 

 

그 중에 한 곳 수피아

갑동에 이렇게 넓고 넓은 곳이 있다니..

 

브런치도 먹을 수 있고,

고기도 먹을 수 있는..

거기에 화덕피자까지.

ㅎㅎㅎ

 

더군다나 이곳이 새로 생긴 곳이 아니라는게 더 놀라웠다.

내가 몰랐다니..

바로 앞에 카페도 자주 다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야외 공간도 많아서 산책할 곳도 있다.

 

이곳의 단풍도 참 예뻤다.

단풍구경 멀리 가기 귀찮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갑사 수피아에서 화덕피자 브런치 드시거나

불고기나 석갈비 드시러 오셔서 산책코스 돌아보는거 추천.

 

 

평일 런치에 3인이상 식사 주문하면 고르곤졸라 피자도 준다~~

 

석갈비도 맛있구

샐러드 완전 신선하고 진짜 최고!!!

 

 

미역국도 완전 맛있다~~~~

다른데 가면 따로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 도토리묵무침까지~~

 

 

내가 좋아하는 깔조네

 

이 아이도 속이 완전 푸짐해서 그냥 이 깔조네에 커피만 마셔도 브런치로 완전 최고다!!!

 

 

음식 한상이랑 야외 단풍이랑 잘 어울리는듯..

 

이번주말이 단풍 피크겠다.

음~~ 다음주까지도 노랑 빨강 예쁜 가을이 이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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