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을나들이 오창호수공원
청주갈만한곳 가을나들이 오창호수공원
우리 조카가 어렸을때 청주 가면서
가까운 오창호수공원 많이 다녔었어요.
오창호수공원에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에 차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또 있다보면 내가 주차할 곳 정도는 생기기 마련이니
그냥 ~~ 주차장으로 가면 있어요.
보통 오창호수공원 가는 길에
치킨 같은 걸 가면서 주문해서 호수공원 앞에서 받기도 하고
아니면 뭐~ 그냥 주변에서 먹을거 사가서
돗자리 펴고 울 조카랑 먹고 놀다가 오곤 했지요.
정말 길을 잘 해 놓아서
사람들이 많아도 별로 부딪칠 일도 없고
다니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창호수공원은 갈때마다 사람이 늘 많은 것 같아요.
오창호수공원 가운데는 분수도 나오고
이렇게 포토존도 있구~~
오창호수공원 옆에는 도서관 지을때부터 봤는데
그래서 여기 오면 도서관도 한번씩 들리면 좋겠다 했는데
딱 한 번 다녀온 것 같아요. ㅋㅋ
원래 오창호수공원은 1940년대 초에 오창읍 각리 궁전 마을에 거주하던 분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 축조한 방죽에서 비롯된 것이래요.
공원의 총면적은 약 158000제곱미터로 아주 넓어요
야외공원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넓은 잔디광장도 있고
산책로, 분수대가 있지요.
그리고 계절마다 산책로엔 꽃도 피어서 길도 예쁘구요.
호수면적은 2만 6천 제곱미터
호숫가를 따라서 약 1킬로미터의 산책로와 잔디밭이 있어요.
옆에 높은 건물들이 생기면서
호수공원에 해가 많이 가려지겠다.. 했었는데
어떤 면으로는 또 그늘이 생겨서 좋은 점도 있긴 하더라구요.
청주, 오창 주변엔 참 갈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나름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더 깔끔하고
사람들이 다니고, 찾아가서 시간을 보내기에
편하게 해 놓은 것 같아요.
오창호수공원 근처에는 맛집도 참 많아서~~
언제나 또 호수공원 오가는 길엔 맛집도 한 두군데씩 꼭 들렀다가 가곤 하죠.
청주엔 은근 맛집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낮에 가도 참 좋지만
밤에 가서 보는 오창호수공원의 야경도 참 멋지답니다.
야간경관사업으로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선선한 날씨에는 늦은 저녁 시간에도 산책하거나
운동하러 나오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랍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울 조카 데리고
음.. 이젠 여길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을나들이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